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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꾸미기 ! 3. 눈사람 그리기

by 밍구채린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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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눈사람 그리기

 

안녕하세요, 오늘 눈이 참 많이 오는 날입니다.

눈이 오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편인가요? 눈이 와서 좋다거나 눈사람을 만들어 보고 싶다거나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제는 출근길이 제일 걱정이 되곤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 내 다이어리에 예쁜 눈사람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방법만 잘 기억한다면 다양한 눈사람 모습으로 꾸밀 수 있으니 눈이 오늘 겨울철, 겨울스럽게 다이어리는 꾸미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은 이번 겨울에 눈사람을 만들어 보셨나요?

저는 친구와 같이 엄청나게 큰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눈을 저절로 예쁜 모양으로 뭉쳐주는 장난감도 많이 나오다 보니까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있는 저로써는 눈사람을 만들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만들었던 눈사람도 햇빛이 비추자 정말 없던 것처럼 녹아버렸고, 눈밭에 풀썩 누워 팔다리를 휘적거려 만들었던 천사 모양과 내 발자국도 날이 따뜻해짐에 온데간데 없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눈이 녹아버린 만큼 조금 더 따스해진 기온과 마음으로 2023년의 새 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설레고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다이어리를 씁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마찬가지인가요?

 

오늘의 준비물은 본인이 사용하는 아이패드나 타블렛 pc, 혹은 컴퓨터. 아날로그로 그리시는 분은 검은펜과 주황색, 빨강색 색연필을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사람 그리는 방법

 

먼저 자신의 펜과 타블렛, 혹은 노트와 펜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한 드로잉 프로그램은 클립 스튜디오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맞게 준비물은 자유롭게 준비해주세요.

실제 다이어리 드로잉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로도 간편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1) 동그라미를 두개 그려서 눈덩이를 표현해주세요. 조랭이떡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그리면 편합니다. 취향에 따라 3개를 그려주어도 좋습니다.

2) 눈사람의 코가 될, 당근을 그려줍니다. 원 뿔 모양을 눕혀 그리고 짧은 선 몇개로 당근의 주름을 표현해주세요.

3) 눈사람의 검은 눈을 콕콕, 그려주세요

4) 목도리와 팔을 그려주세요. 팔은 선을 하나 그어주고, 그 선 위에 ' V ' 를 그려주는 방식으로하면 편리합니다.

5) 눈사람의 웃는 입과 단추를 그려줍니다. 이것도 취향에 맞게 표정을 자유롭게 꾸며주세요!

6) 이제 눈사람의 당근과 목도리를 준비한 펜으로 색칠해줍니다. 디지털 드로잉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지 내에 컬러 팔레트를 그려놓았으니 필요에 따라 색을 추출하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7) 주변을 눈송이로 꾸며보세요 ! 나만의 눈사람 그리기 완성입니다! 목도리의 색상, 눈사람의 표정 또는 눈사람의 크기를 취향대로 조정하여 더욱 귀엽고 센스있는 눈사람을 완성시켜보세요.

 

글을 마치며

 

오늘 알려드린 눈사람 그리기 강의는 어떠셨나요? 어려운 부분은 없으셨을까요?

어려운 부분이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포인트로도 메인 그림으로도 그리기 좋은 눈사람 그림입니다.

눈사람 틀만 여러개 그린 다음 가족들이나 연인, 친구들의 특징을 그려넣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겨울에 보내는 편지에 웃고 있는 눈사람을 손수 그려 더욱 정성있는 편지를 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편지에 그려넣어보는 것은 물론 날마다 쓰는 일기에 ' 오늘의 날씨 ' 라는 이름으로 그려보아도 좋답니다!

제 눈사람 강의가 다양한 사람의 공간을 꾸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겨울이라서 실제 눈사람도 길을 걷다가 마주칠 때가 있는데요,

23년 1월도 끝나가는 시점에서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린 분들은 없으신가요?

하얀 눈도 신나는 눈싸움도 즐거운 눈썰매도 좋지만 이럴 떄 눈길에 넘어져서 다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디 따듯한 봄이 오기 전까지 찬 바람에도 건강 조심하시고 눈길 조심하셔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무더운 여름만큼 길었던 싸늘한 겨울도 지나고 이제 곧 전국의 눈사람들이 녹기 시작할테지만 우리가 오늘 그려보았던 눈사람은 언제나 우리의 다이어리 속에서 겨울을 기억하고 웃는 얼굴이겠죠?

이 글을 봐주신 분들에게 항상 눈사람같은 예쁜 미소가 피어나길 바랍니다. 오늘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글도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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